먹고 살기 참 힘든 시절,
이웃을 만나면 “밥은 챙기 묵었나?” 라는 인사로
내가 가진 건 별로 없지만 먼저 배려하며
서로 따뜻한 마음과 소식을 나누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1930년대, 1940년대, 1950년대에 태어나신
우리 어머니, 아버지의 삶이 그러했습니다.
살벌했던 일제 강점기, 전쟁의 참혹함,
산업화의 고단함 속에서도
나보다는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
그저 앞만 보며 달려오셨지요.
세월이 흘러
우리 어머니, 아버지의 헌신이 바탕이 되어
우리가 과거보다는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며 ‘복지’라는
이야기도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금정시니어클럽은
우리 어머니, 아버지의 아름다운 삶을 존경합니다.
여러분의 자아실현을 위한
활동적인 노후와 사회적 공헌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노인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금정시니어클럽 직원 일동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