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는 올해 다복동 브랜드화를 추진하기 위해 다복동 전담팀을 구성하고, 다복동 사업의 일환으로 하하토크?찾아가는 식품 기부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지역 스스로가 이웃을 돌보는 다함께 행복한 동네(다복동)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복지 현장 소통투어 '하하(heart to heart) 토크'를 개최하고 주민들과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올 3월부터 12월까지 연5회 권역별로 5개동(서2, 부곡1, 장전2, 남산, 구서1동)에서 개최되며, 지역복지의 구심체인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복지 공무원이 한자리에서 만나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의 생생한 의견청취 및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지역특성 맞춤 다복동 사업을 모색하게 된다. 이 외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취약계층을 찾아 건강 상태 및 주거환경 등 생활실태를 파악하는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음식점, 반찬가게, 베이커리 등 지역 업체가 기부한 밑반찬, 빵, 과자 등을 금정시니어 순찰대를 통해 저소득층에 전달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명랑핫도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푸드트럭으로 매주 1회 복지관을 방문, 현장에서 만든 핫도그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식품 기부' 등 마을재생, 보건, 문화의 각 부문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다복동 브랜드' 사업을 펼쳐 복지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금정구는 작년에도 다복동사업으로 △치안센터·병원·세탁소 등 지역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취약계층 전수조사 실시 △독거세대 야쿠르트지원 △다문화가정 학습지 지원 △복지박람회 개최 등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