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인계 중에 서로 인증샷도 남겨 주면서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로테이션이 진행되는 동안 저는 카페 안을 둘러봤는데요.

아기자기한 다육이와 화초들이 테이블마다 세팅되어 있어 생기를 더하고 있었어요.

이번엔 제일 중요한 커피 맛을 한번 봐야겠죠?^^

뭐니 뭐니 해도 더운 여름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최고인 듯해요.

하하~ 물론 제 개인적 취향입니다만...

주문과 동시에 결제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어 놀랐습니다.

저는 나름 어르신들이라 익숙하지 않을 거란 생각을 했었거든요.

저의 판단 미스였습니다. 거기에다 커피 맛도 풍미 있고 훌륭합니다!

이 카페엔 약차도 판매가 되고 있네요.

속편한차, 이뻐지차, 힘을내차 등 한방약차가 제법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다음엔 저도 건강 챙기는 약차를 한번 마셔봐야겠어요. ^^

시원하게 마시던 커피가 절반쯤 비워질 때쯤

업무를 마친 어르신들이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셨어요.

덕분에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요.

이분들 얘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참 멋있게 인생을 즐기면서 사시는 분들이구나~하는 느낌이 듭니다.

아래 인터뷰를 보시면 그 이유를 아실 거예요.

환하게 웃으시면서 이야기하시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라는 표현이 절로 나오게 합니다.

저도 노년엔 건강 유지해서 이렇게 일하는 즐거움을 오래오래 누려봐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이때, 포스기에서 문제가 생겼어요.

인쇄용지 에러로 인해 결제가 안되는 상황이 장시간 벌어졌는데요.

주문하신 분이 청사 내 직원분이신 것 같았어요.

어르신들의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에 본인이 오히려 도움을 주려 애쓰는 모습이 훈훈했습니다.

한참을 시름한 끝에 문제가 해결되니 그제야 쉬운 게 없다며 안도하시는 어머님들!

진땀 좀 흘리셨으나 차후 그런 문제는 척척 해결하실 듯합니다.

“이런 일자리가 있다는 게 너무 좋고, 항상 즐겁고 젊어지는 것 같다. 일상의 활력소가 되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쭉~일하실 거라고 말씀들 하셨습니다.

어머님들 지금처럼 늘 건강하시고 활기차게 일하셨으면 좋겠어요.

모두 모두 멋지십니다. 최고예요! ^^